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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찻잔 세트로 커피를 내렸더니.... 본문
기껏 찻잔에 커피나 내려마시면서
'도전에 응전', '필요가 발명을 낳다' 등등의 아주 큰 말들이 머릿속을 스쳤다.
거울을 보았다면 아마 나는 세상 다 얻은 듯한 미소를 짓고 있었을 거야.
흑백사진이 아님.
위의 두 찻잔을 괜찮은 가격에 구입한 적이 있다.
왜 하필 두잔이냐고?
그건 비밀 하하
흑백사진이 아님
이건 순전히 우연인데,
은비님도 저 비슷한 잔에 커피를 드시더라. 속으로 어찌나 반갑던지...ㅋ
찻잔세트는 유리잔과 뚜껑 스텐레스거름기, 이렇게 3개로 되어 있다 .
커피가 고팠지만 마실 수 없었을 때, 용케도 저 찻잔세트가 있었다.
그래, 이렇게라도 커피를 만들어보지 뭐.
그래서 위의 사진처럼 커핏가루를 넣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부었고
의외로 마실 만한 커피가 나왔었다.
참고로 나는 (광고를 하려는 건 진짜 아니고) 다른 건 몰라도 저 과테말라 커피만큼은 꼭 곁에 두고 싶다.
(왼손으로 들고 오른손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 낮인데도 흑백사진들 같다, 낮은 조도때문이다.
나에게 햇볕을 주세요 ㅠㅠ)
발자크 왈,
'커피는 상상의 기계를 제대로 반복하여 작동케 하는 검은 기름'* 이라 했다.
세상에 커피가 없다면 무슨 재미로 살까?
*
Kaffee ist das schwarze Öl, das allein diese phantastische
Arbeitsmaschine immer wieder in Gang bringt.- Honoré de Balz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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