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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전람회에서의 산책 본문
적어도 온전한 하루는 투자해야 그 해 전시 판도를 피부로 알게 되지만,
이번엔 그냥 후딱 건냈다 ,굳이 이유를 말한다면 중국산 바이러스때문.
여튼-, 전람회와 관련한 일 계획을 미리 다 취소한 터였지만
그래도 아쉬워서 산책삼아 주말에 사브작사브작 예술거리를 거닐었다.
바이러스 사태로 겁먹었는데,
중국인은 커녕,
눈 씻고 봐도 마스크 쓴 이 하나 없다.
역시 나는 겁 많은 어리버리 ㅎㅎ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겔러리.
빌리 베기너(Willy Verginer)의 작품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이미 몇년 전부터 전람회의 인기작가로 자리매김한 작가이다.
처음 보는 이들은 쉽게 상상이 안 되지만, 작품들의 재질은 모두 나무이고,
빌리 베기너는 이태리 남 티롤 출신 나무 조각가이다.
내가 감탄한 것은 저 검은색 금색의 공모양의 배치,
길죽한 남북 아메리카 대륙을 나눈 듯....
기가 막힌 우연인가? 아님 비약인가?
여기까지가 조각가 작품이고.
그림의 우측 중간 쯤에'붕어ㅃ' 까지 우리말로 써 있다.
한국 작가일 것도 같은데, 그림 명찰도 못 봤다 이런!!
거니는 사람들을 보는 일도 즐겁다 전시된 예술품 못잖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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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리 듯,
답글
주유소에 들리지도 않았지만 세월이는 잘도 달립니다.
고운 불벗님!
안녕하세요?
조만간,
청보리 어린 싹에 봄볕이 푸짐하고
나릿물 소리 정겨운 시냇가에는 버들가지 물오르니,
지구촌 일원으로 존재하 게 허락하신 전능자에게 감사가 넘치는
저와 울 님들이 아닐까요?
변찮는 인연의 고리로 오갈 수 있는 벗님네 계심에
고맙습니다.
코로나 19에 유의하시구요
평화를 빌면서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2020 2 월에 늘봉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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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도 소년 소녀 나귀(?)도, 이국적인 행색의 등장인물들도
답글
서커스(?)의 인물들도 재미있고 따듯합니다.
잘못 본 것도 있겠지요.
어쨌든 그 따스함은 위안을 주는 것이겠지요?-
숲지기2020.02.21 14:53
카메라에 담지 않았지만,어둡고 폭력적인 그림이 오 몇년 사이 부쩍 많았습니다.
어쩌자고 저런 파괴적 정서가 작가 모티브까지 되나 싶었습니다.
작품으로 고발하여 경각을 준다고 단순히 생각하기엔 그들 그룹 숫자도 많고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경악의 정도를 높여서 점점 더 깊고 선명한 자극을 유도한다 할까요.
예술평론을 뇌가 아픈사람들에게 맡긴 결과라고 생각되고요.
이런 '병적' 시도가 새 사조를 점유하면안되겠다싶죠.
몸에 아주 나쁜 알콜이니 생산되는대로 빨리 다 마셔서 없애자는 말에 비유해 봅니다.
알콜은 마실수록 생산업자들을 지지해서 더 많은 술을 만들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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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기2020.02.22 13:02
Das Material der Kunst ist Holz, nicht Plastik.
Der Künstler heißt Willy Verginer aus Suedti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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