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흑림의 오래된 자동차
- 프로이덴슈타트
- 흑림의 코스모스
- 마늘풀
- 카셀
- 꿀풀
- 잔설
- 헤세
- 바질리쿰
- 싸락눈
- 흑림의 샘
- 코바늘뜨기
- 독일 주말농장
- 독일흑림
- 익모초
- 감농사
- 우중흑림
- 텃밭
- 뽕나무
- 흑림의 겨울
- 흑림
- 바질소금
- 흑림의 여뀌
- Schwarzwald
- 힐데가드 폰 빙엔
- 흑림의 봄
- 독일 흑림
- 흑림의 성탄
- 뭄멜제
- 루에슈타인
- Today
- Total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곰파의 계절이 도래하였다 본문
이맘 때 독일 들판에 돋아나는 곰파*이다.
우리나라의 명이나물에 비교되는
상큼하고 알싸한 부추맛의 나물.
숲집을 가진 첫 해에
저 파릇한 곰파 씨를 라인강변에서 거둬서 숲집 뒤란에 뿌렸었다.
처음 몇핸 몇 포기 안되던 것이
이 봄엔 제법 군락까지 이뤄 싹을 냈다.
눈이 녹아내리기 바쁘게
볕 드는 곳엔
하루가 다르게 어떤 싹이든 초록초록 자란다.
저 여린 것들 한줌 따서 주말엔 겉절이도 해봐야지.
이제 싹 트기 시작했으니 5월 초까지는
저 곰파들을 절여먹고 삶아먹고 부쳐먹고.......를
원없이 하겠지.
*곰파(Bärlauch)
- 이른 봄 긴 겨울잠을 자고 깨어난 곰이 제일 먼저 찾아 먹는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맘때 독일 산천에서 흔히 취할 수 있는 강한 부추맛의 들나물.
-
제목을 보고 뭔가 엄청난 일이 전개되는구나 했는데 절여먹고 삶아먹고... '엄청난 일'은 맞긴 하지만
답글
좀 앙증맞은 대상이라고 할까요?
곰파, 곰취는 말려놓아도 좋지 않아요? 이건 어떨까요?-
숲지기2021.03.04 11:55
아 아련합니다 대보름 밥상.
교장 선생님 덕분에 잠시 어릴 적 생각을 합니다.
할머니부터 백모님 어머님 아버지 그리고 유복자 인 사촌 오빠내외와 조카 질녀들 , 여기에 더 하여 저희 오남매까지,
어디 하나 부러울 것 없는 대가족의 밥상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매일 끼니가 행사치루듯 준비되었고,특히 대보름나물들은 그 전에 가을부터 준비를 해 왔던 거 같아요.
저는 사실 무얼 먹었는지,어떤 것이 상 위에 올라 왔었는지 기억나는게 별로 없습니다.
그냥 고만고만한 나물 접시들이 참 많았었던 것 만 알죠.
-
joachim2021.03.04 20:01 신고
Die 3.Welle ist gewaltig im Anmarsch und beschlossen wird eine Lockerung der Restriktionen. die Katastrophe ist programmiert, die 2. Welle hat schon 5 x mehr Tote gezeitigt als die erste, die 3. welle mit den neuen Mutanten wird noch schlimmer!!!!!!!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