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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함께 한 순간, 소낙비 햇살 소나무 그리고 또. 본문
굵은 빗줄기가 햇살을 북북 찢는 중
소나무 배경에 아주 잠깐 소낙비 내린 것을
마당일 하던 중 카메라에 담았다.
카메라가 좀 젖었으면 어때,
햇살과 빗방울, 소나무가 공존하는 중
운 좋게 나도 껴든 순간인데.
-
타이틀 사진을 보면서 어느 날 저가 늘 다니던 집처럼
답글
그냥 저 대문 안으로 들어가서 어디 계시냐고 부른다면
하는 생각을 하고, 그 날 꽃바구니를 만드셨더라면이라 생각을 해 봅니다.
굵은 빗방울이 햇살을 북북 찢는 중이란 표현은 걸작입니다. 하하
그런 비슷한 느낌의 멀건 하늘에 갑작스럽게 지나가는 구름이 소나기를
오게 한 날은 많이 보았고, 묘한 느낌으로 보았고, 그런데
' 굵은 빗방울이 햇살을 북북 찢는 중....'
그 속에 함께 계셨던 것을 축하 드립니다. -
소나기, 소나무, 소나기, 소나무...
답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처럼...
햇살이 굵은 빗줄기 때문에 북 북 찠겼으니 한 바탕 난리가 났었을 것 같은데
공존했으니 참 좋은 시간이었겠습니다.
그게 길면 난리였겠지만.-
뭘 어떻게 해야 숲지기님이 보실 수 있게 하는 건지 잘 몰라서 아예 이곳으로 왔습니다.
KBS FM 93.1은 음악 방송이고요,
KONG(콩)은 KBS 라디오 방송 전체를 청취할 수 있는 앱이에요.
그 앱을 깔면(그러니까 "콩을 심으면") KBS의 여러 가지 라디오 채널을 골라 들을 수 있고, 그중 한 가지가 KBS FM 93.1(클래식)이죠.
일요일도 그러니까 연중 무휴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명연주 명음반"이란 프로그램이 방송되고요.
일전에 일본 사는 교포 한 분도 휴대전화에 콩을 심었다고 제 블로그 그 파일에 쓴 걸 봤습니다.
'비닮은수채화'라는 분 글에 숲지기님이 써놓으신 글 보고 말씀드렸습니다(혹 제가 헛다리 짚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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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기2021.08.15 14:05
에스더님 솜씨에 비하면
저야 아기 수준입니다요 ㅎㅎ
이제는 자기 행복은 스스로 가져와야 한다 싶습니다.
국가도 사회도 그 어느 누구도 아니지요.
생각은 이렇게 하지만 숲은 참 따분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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