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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몬스테라 알보, 스타킹을 신겨 키웠더니 결국..... 본문
지난 1월, 이파리 2개짜리 몬스테라를 입양했었다.
몸값이 턱없이 나간다 하여 이유가 뭘까 하는 궁금증이 계기였다.
물속키우기 상태로 겨울에 왔으므로 몸살이나 나면 어쩌나
애지중지 스타킹을 신겨 키웠다.
그래서인지 2월 한달 우두커니 있더니 3월부턴 매월 잎 하나씩을 새로 내보였다.
그러니까 뭉치잎(이렇게 쓰는 것이 맞는지 모르지만) 2장이 나왔고
5월 들어 드디어 기다리던 찢어진 잎이 출현했다.
위의 사진은 아기 찢잎이 물방울 뿜기를 하는 장면이다.
이틀쯤 더 자라서 잎을 펴보이는 장면.
놀랍게도 찢잎이 나오는 것은 드디어 확실하고
무늬가 어떨지
노심초사 기다리던 때이다.
손가락 마디를 펴듯
드디어 활짝 펴서 웃는 잎
개천에 용 나듯한 크기의 아주 잘 생긴 이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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