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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씨앗을 말립니다. 한해 수고를 해준 마당의 식물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씨앗들을 모았습니다. 여기저기 창문틀들에 말리는 중인 씨앗들도 더러 더 있지만, 우선 저 질그릇에 들어가는 양만큼만 모아보았습니다. 부추와 콩, 아주 매운고추, 그외 오른쪽의 이름이 가물가물한 매운상추맛의 푸성귀씨앗도 있습니다. 잘 마르도록 장작난로 앞 탁자에 펼쳐두었는데, 괜찮겠지요? youngs2015.11.22 13:47 신고 씨앗을 저렇게 말리는군요^^ 답글 수정/삭제 숲지기2015.12.06 22:26 녭 수정/삭제 푸른하늘2015.12.06 19:15 신고 그래도 농사를 여러가지 하시나봅니다. 답글 수정/삭제 숲지기2015.12.06 22:26 이것저것, 심어보긴 합니다 ㅎㅎ 재주가 없고, 기후가 안 맞아선지 수확은 별로 못합..
산 꼭대기를 지나는데 갑자기 안개무리가 나타납니다. 오리무중의 그 느낌 그대로이지요. 이런 안개는 일기예보에도 없는 경우가 많아서 꼼짝없이 서행하며 운전을 해야 합니다. 아직 눈이 내리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고, 교통량도 드문드문 합니다. 이런 산길을 홀로 달릴 때 주로 하는 딴청이 있는데 그것은 "유행가"를 떠올리는 것입니다. "보신각 고갯길을 나홀로 걸어가며~ 어느 님이 보내셨나 흩어진 꽃다발~ ....." 허허허~ 한치 앞이 안보이는 이국의 안개숲 가도를 달리며 부르는 이 엉뚱한 유행가, 꽤 운치있지요. 아, 때는 새벽입니다. 댓글 11 ▶자격증자료제공2015.11.20 20:42 신고 쓰신글 잘 읽고 가요~~ 자격증 자료들을 무료로 받아볼수 있다고 합니다 http://me2.do/G4Apq5w 참..
지금부터 크리스마스리스를 만들어 봅니다. 준비물 여러 종류의 소나무 종류의 잎과, 열매 (흑림 제 마당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만 했지만 다른 훌륭한 재료들을 사용하셔도 되겠지요) 철사 가위 리본 만드는 방법 잎을 광주리에 넉넉하게 담아 두고, 잎을 종류별로 겹쳐가며 철사로 묶어 원모양을 만듭니다. 원이 반쯤 만들어졌는데 바구니가 텅텅,,,, 재료가 바닥이 났습니다. ㅈㅓ는 도중에 나뭇잎을 잘라와야 했는데, 처음부터 넉넉하게 준비해 두는 것도 좋겠지요. 리본을 만들어줍니다. 먼저 긴 리본천을 리본 비슷하게 접고, 철사로 이리저리 묶고 해보니 그럴싸 해졌습니다^^ 은근히 시간이 걸리더군요. 해질녘에 시작을 했지만 리스가 마무리 되었을 때는 제법 어둑어둑 했습니다. 난생처음 만든 것이라, 그래도 기념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