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잔설
- 코바늘뜨기
- 바질소금
- 카셀
- 흑림
- 프로이덴슈타트
- Schwarzwald
- 텃밭
- 흑림의 성탄
- 흑림의 샘
- 뽕나무
- 힐데가드 폰 빙엔
- 독일 흑림
- 싸락눈
- 흑림의 오래된 자동차
- 익모초
- 독일흑림
- 흑림의 겨울
- 헤세
- 흑림의 여뀌
- 바질리쿰
- 흑림의 코스모스
- 루에슈타인
- 뭄멜제
- 우중흑림
- 감농사
- 독일 주말농장
- 흑림의 봄
- 꿀풀
- 마늘풀
- Today
- Total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잎도 피고 사랑도 피고.... 목련꽃 그늘아래의 연인들 본문
목련은 아주 잠깐 핍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두 가지 다 여차하면 놓칠 수도 있고요.
혼자 보기에 아까워서, 줄거운 파파라치가 되어 봅니다.
원래는 이런 평범한 주말 성의 봄풍경입니다.
꽃보다 더 꽃 같은 연인들이지요.
하이고 미안해라, 이 모습을 찍고 말았네요 .
언젠가는 지고 말 목련꽃 사이에서 찍었습니다.
-
사랑은 영원하다는 말을 아시나요? 숲지기님.
답글
목련꽃 피는 것보다 오래가는 사랑도 많아요.^^
피는 꽃도 사랑도 짧은 것만 말씀하셔서 ...
젊은이들의 뜨거운 사랑은 빨리 식을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랑은 구들장같은 뜨거움으로 서서히 더워지는 사랑도 있답니다.
그리 많이 사랑을 해보았느냐고 물으신다면 아닙니다만 주위에서보니 그러더라고요.
그러고보니 봄에는 새로운 사랑을 생각해보는 계절임에 틀림없습니다.
꽃처럼 피었다가 시드는 사랑말고요,거기에 열매까지 맺히는 사랑을
순수하신 숲지기님께 꼭 꼭 그렇게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숲지기님은 제가 보기에는 언제나 깊은 호수 같으신 분이십니다.
식물에 대해서도 아기를 보살피듯이 사랑하시고요.
이름 없는 풀들도 사랑의 눈으로 보실줄 알고요.
모든 생명에 대해서 ,모든 젊은이들에게 까지
사랑의 눈으로 바라 보시는 그 고운 마음을 제가 잘 알지요.
제가 제 불친님에게 숲지기님 말씀을 막 했네요.
발에 쥐가 나서 한의사에게 약을 1000달라치 사서 먹었는데
안낫고 계속 쥐가난다고 해서 제가 마그네슘을 사서 먹으라고
제 블친 숲지기님이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네요.
이런말 허락도 안받고 해서 괜찮을런지요?^^
숲지기님 흑림,검은숲의 주민으로 다른 분도 곁에 찾아 두시지요?
-
사진 보는 게 즐거워서 한참을 봅니다. ㅎ
답글
silica 성분이 많은 horsetail grass 도
magnesium 과 함께 복용하는 게 좋다는데,
숲지기님은 그것도 혹시 드시나요? 아니면
다른 대용 식품이라도요? -
자목련 그늘 아래에
답글
청춘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아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던가 ~~~
어느새 육십을 코앞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전 행복합니다-
숲지기2017.04.05 00:33
맞아요, 저도 아쉬워 했습니다.
목련 그늘에 자주 앉아 볼 걸, 그렇게 말입니다.
은하수님의 일상에 따사로운 봄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수평과 수직 > 이 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셀, 낯선 곳에서 아침을 (0) | 2017.04.16 |
---|---|
라인강변에서 피크닉을, 안단테 칸타빌레(andante cantabile) *..... (0) | 2017.04.05 |
책 읽는 여인과 Co. (0) | 2017.03.13 |
한 잔의 몽환을 들이키며 (0) | 2016.08.20 |
호접지몽(胡蝶之夢) (0) | 2016.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