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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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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슈판의 남편 다니엘 풍케의 고용주가 독일 정부기관인 보건부에 마스크를 납품하였다. 독일 유력 시사주간지 슈피겔 3월 21일자에 의하면 슈판 장관의 남편이 로비스트로 일하는 기업 부르다 측에서 FFP2 마스크 50만 개 이상 즉, 90만 유로치를 판매하였다 한다. 그러면서 부연하기를 장관의 남편은 이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바보가 아닌 이상 이 말을 믿을 이가 있을까) 얼마 전에 호화빌라를 구입하면서 불투명한 돈의 출처에 대해 여전히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경유착 비리 스캔들까지 터진 것이다. 이 일로써 남편(이들은 서로 상대방에게 남편이라 부름)들의 앞길에 적어도 얼마간 먹구름이 끼일 전망. 기사 출처 Corona-Schutzausrüstung: Unternehmen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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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부활절을 생각하며 장식을 하는 중에 잠시 볕이 났다. 해가 귀한 때인데 손님처럼 온 햇살, 그 덕분에 더 빛나는 것들을 눈으로 꼭꼭 짚어본다. 올해는 부활의 염원이 다르다 물 위를 걷거나 산을 옮기는 거창한 기원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내일 문득 더 이상 눈을 뜨지 못할 이가 있다면 그들이 이 세상에 와서 참 좋았다는 기억만을 가지고 떠나기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활개를 치는 중에 어르신 친구 로즈마리부부가 운없이 걸렸단다. 전화도 메일도 되지 않는다. 병원 중환자실 어딘가에 있을 그들, 그들은 애초에 바이러스의 존재 자체를 신뢰하지 않았었었다. ...... 나는 적어도 한 가지 약속은 할 수 있다 고마우신 누군가가 그들을 회복시켜주신다면 그들에게 나는 절대로 얼굴 찡그리지 않고 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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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다 전쟁이라 해도 좋고 연애라 해도 좋은 떡잎 2개로 세상에 나와 내 머리 내 심장에도 성큼 들어온 초록식구들 토마토들과 고추들. 하많은 생명들 중에 나를 택하여 온 귀한 손님, 한동안 우리는 서로를 주고 또한 받으며 함께 할 것이다. 하하하 나의 실내화도 댓글 14 이쁜준서2021.03.21 00:58 신고 모종이 많습니다. 절반만 심는다 해도 하실 일은 많을 듯 보입니다. 타이틀 배경의 꽃을 한국에서도 포트에 심어 팝니다. 올 해도 저 모종들과 연인처럼 지내세요. 답글 수정/삭제 숲지기2021.03.21 16:08 옳으신 말씀이세요. 연인이, 모종이 참 많습니다. 작년까지는 모종을 지인들에게 나눔을 했었습니다. 습관대로 올해도 그러기를 희망하지만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에 극도로 조심하는 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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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열리는 소더비 그림 경매 이야기이다. 드가의 '녹색 튜튜의 무용수(Danseuse au tutu vert)' 1887년작 파스텔화 47cm, 33cm 경매예상가 2-3백만 유로 드가 만큼 발레 무용수를 많이 그린 이가 없지 싶다. 1875 년에 오페라 가르니에 오페라와 발레 하우스가 문을 연 이래로 드가는 단골 방문객이었는데 이유는 오직 하나, 무용수들의 분위기와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주로 무대 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겼다. 그림에서는 공연 직전에 쁘띠 슈즈의 위치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몸을 굽히고있는 무용수이다. 다가올 공연의 긴장을 등 뒤의 도드라진 근육으로 표현하였다 할까. 격정의 붉은 배경과 투투의 녹색 터치가 두드러지면서도 서로를 보완한다. 5,6년 쯤 전에 진눈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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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350,000 종 이상의 딱정벌레가 있으며, 약 7,500 종이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으며 그 종류는 길이 겨우 1 밀리미터 작은 난쟁이 딱정벌레에서 거대한 사슴 벌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Käfer haben einen dreigliedrigen Körper, sechs Beine und zwei Fühler wie alle anderen Insekten auch. Ihr besonderes Merkmal sind die harten Vorderflügel. Nur das zweite, sehr dünne Flügelpaar, das sich geschützt darunter versteckt, ist zum Fliegen geeignet. Weltweit gibt es mehr a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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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것을 검게 칠하는 시각 이를 목격하는 일은 늘 설렌다. 나만 설렌 게 아닌 듯 까마귀인지 뭔지 검은 새들이 이리저리 몰려 날며 어두워진다며 뿐만 아니라 소낙비까지 몰려온다는 말인지. 한마디씩 하고, 했던 말 또 하고 상대의 말에 맞장구 쳐 주고 이 광경을 지켜보던 제 3의 새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어 이렇다 저렇다 아니면 완전 딴 소리로 한 마디 하고 한 무리는 사진 오른쪽 나무 위에 아예 터를 잡고 수다 판을 벌였다. 오늘 자 신문을 읽듯, 저 풍경 근처를 맴돌다 보니 깜깜하다, 깜깜하다 못해 소나기까지 흠뻑 맞았다 머릿속은 그러고도 온통 새소리. 뜻도 모르면서 단단히 새뇌 세뇌가 되었다. 댓글 10 노루2021.03.18 16:40 신고 그렇네요. 새들도 일과를 마친 후 휴식을 앞두고 세상 얘기..